포천나눔의집 활동 (2023년 상반기)
나눔과 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소식
올해 초 노인주간보호센터(구 은빛사랑채)가 포천나눔의집이 설립한 「나눔과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합병되어 재가노인복지시설로써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단장에 들어갔습니다. 민간업체가 많이 난립된 장기요양의 현 상황 속에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간보호를 운영하여 변화하는 장기요양사업에 대응하고 좋은 일자리창출과 취약계층의 고용확대, 좋은 돌봄 서비스 제공, 돌봄의 공익성 확대, 지역사회 복지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성공회 나눔의집 정신을 기반으로 함께 하는 일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활동하는 일꾼이 주인이 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풀어내는 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에 많은 응원 바랍니다.
사회적기업 (주)행복의‘새 학기 포근포근 이불 나눔’
포천나눔의집이 설립한 (주)행복은 소외된 이웃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과 노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곳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이를 위해 포천시 결식 이웃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배송하는 행복한 도시락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포천시 결식아동 중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동과 형제, 자매들에게 포근하고 뽀송한 새 이불을 지원하였고, 더불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맛있는 김치도 준비하여 나눠드렸습니다. (주)행복은 늘 바른 먹거리로 이웃과 함께 하는 착한 기업 ‘행복’이 되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노래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함께 하는 하모니’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의 야심 찬 프로젝트 ‘함께 만드니 하모니’가 첫발을 내디뎠습니다.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합창단을 구성하여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언어적 장벽, 문화적 차이를 넘어서는 화합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매월 만나서 함께 노래하고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들을 쌓아 이후에는 작은 연주회도 열고자 합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그러한 단절이 지속되면 혐오와 불신의 대상이 되기 십상입니다. 선주민은 이주민을, 이주민은 선주민을 알지 못하고 왠지 모르게 꺼림칙하고 두려운 대상으로 여기기 쉽습니다. 이러한 편견을 벗어나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노래로 열고자 하는 이들의 모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