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나눔의집 활동 (2024년 상반기)
보드게임 <시크릿 도어> 체험 이벤트
용산나눔의집 사무국, 사회적 소수자 생활인권센터는 작년 도심 속 미등록 이주민의 노동과 일상에 관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올해 또한 가시화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1월 29일에는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현재 보고서를 온라인 배포 중입니다.
또한 해당 이슈에 보다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마련하고자, 온-오프라인 병행 방탈출 보드게임, <시크릿 도어>를 제작하였습니다. 당사자가 아니라면 알아차리기 어려운 다양한 어려움과 차별의 현실을 담아, 방탈출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지난 2월 6일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연령의 참여자들이 직접 미등록 이주민의 시점이 되어 한국 사회를 낯설게 보는 경험을 하였고, 미등록 이주민들과의 주민적 연대의 고민을 시작하고 새로이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크릿 도어>는 내년에 더 발전된 형태로 게이미피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당신과 나의 상상은 우리의 실천으로 현실이 됩니다!”
성공회 용산나눔의집이 지난 20년을 디딤돌 삼아, 이전 활동을 이어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무지개 깜냥이], [무지개 꿈고래]를 소개합니다.
일상 속 흔히 볼 수 있지만 터부시 되는 존재인 검은 고양이에, ‘바로 지금 여기, 일상의 관계와 세계를 바꿔 나간다’는 의미, 미지의 존재로 여겨지곤 하는 고래에는 ‘아직 만나지 못한 관계와 세계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와 관계. 컬러풀 커뮤니티. 여기는 이방인의 집, 우리는 당신 편입니다. 함께 맞는 비. 미등록 이주민, 성소수자, 가난한 사람들. 동행, 환대, 길벗, 동네, 골목. 너무나도 간절히 추구해 온 소중한 이야기들, ‘바로 지금 여기의 관계와 세계를 바꿔 나가며, 아직 만나지 못한 관계와 세계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무지개 굿즈입니다.
We Want Colorful ComMEOW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