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나눔의집 활동 (2023년 하반기)

무기노사토 연수단 춘천나눔의집 방문 및 간담회

지난 3월, 나눔의집협의회 중견실무자 연수로 다녀왔던 일본 오사카 무기노사토(일맥회)에서, 이번엔 6명의 연수팀이 한국을 방문했고, 10월 14-15일 이틀간 춘천나눔의집을 방문했습니다. 춘천 방문 첫날은 나눔의집 인근에서 함께 식사와 자유스러운 대화를 나누었고, 그 다음날은 풀꽃마을학교와 나눔의집 감사성찬례에 나누어서 참석했습니다. 점심식사에 이어 춘천나눔의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의 장점과 고민에 관한 질문을 나누는 간담회도 있었습니다.

 

 

 

춘천나눔의집 주관으로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기도회 개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이를 추모하는 기도회를 지난 10월 28일 춘천 지역에서 가졌습니다. 춘천나눔의집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행사는, 춘천지역의 가장 번화가인 명동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의 여러 단체에서 함께 참여하기도 했고, 오가는 시민들 중에서도 함께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서울교구 이경호주교님의 추모와 위로의 메시지를 함께 읽었고 양만호 원장신부의 말씀나눔과 성찬례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풀꽃마을학교 학생들의 동해안 도보여행

풀꽃마을학교는 지난 10월 23-25일까지 동해안으로 도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삼척에서 강릉까지 2박3일에 걸쳐 약 40키로미터 정도를 걸었습니다. 주로 해안도로를 경유했는데 바다 경치가 워낙 아름다워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마음도 바다 빛깔에 물드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다치거나 낙오하는 학생이 없이 전원 무사히 여행을 마쳤답니다.

 

 

 

늘봄청소년, 고립청년 지원방안 토론회 개최

사단법인 늘봄청소년은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 느린소리와 은둔형외톨이자조모임 열림과 함께 지난 10월 13일 고립청년 지원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은둔과 경계선지능, 그리고 성소수자 문제 등으로 고립하고 있는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 사례들을 나누었고, 당사자 청년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필요 등을 나누고 참석자들과 질문으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