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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나눔의집 활동] 인천나눔의집나눔의집 이야기/2022년 나눔의집 소식지 2022. 12. 28. 14:08
진로탐색프로그램 “꿈꾸는 파티셰”
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는 진로탐색프로그램은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파티셰가 꿈인, 지역의 두 개 공부방 아이들이 함께 전문적으로 제과 제빵 기술을 배웁니다. 처음엔 의기양양하고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에 의욕이 넘쳐났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기구 사용하는 것, 계량하는 것 따위의 아주 기초적인 것도 겁을 내고 서툴러서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일곱 번 정도 수업을 마치고 나니, 이제 어떤 날은 카페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제품을 만들어 내기도 해서 선생님들을 감동시키기도 합니다. 앞으로 회기를 거듭해 갈수록 성장해갈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얘들아, 인천 섬 이야기 들으러 갈래?” (7월 24~ 8월 12일)
인천에는 무려 168개의 섬이 있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아이들과 인천 섬을 둘러보고 싶었던 차에 큰맘 먹고 여름방학에 자연과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있는 인천 섬탐방을 했습니다. 팔미도에서 아이들은 인천상륙작전과 등대 이야기보다는 섬둘레 산책길의 버섯 따위의 식물들과 바닷가 물놀이에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곳곳에 철조망이 들어선 백령도에선 북한과 가장 가까운 섬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천안함 위령탑에 꽃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교동도에서는 망향대 가서 망원경으로 북한마을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인천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 10월 18일, 10월 21일
인천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상호지지구조물을 만드는 ‘동네에서 만나는 다빈치 그리드’는 사회적협동조합 ‘삶은 연극’이, 게임, 드라마, 에니메이션 OST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게임 OST 팡팡’은 ’명 앙상블‘이 함께 했습니다. 다빈치그리드에서 아이들은 커다란 구조물을 만들며 협동과 협력의 중요함을 배우고, 게임 OST 팡팡에선 처음 보는 수준 높은 연주와 노래에 감동을 받아 큰 박수로 호응해 주었습니다.연주가 끝나고 줄을 서서 싸인 받는 아이들을 보며 좋은 공연은 아이들을 변화시킨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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