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나눔의집 활동] 포천나눔의집

제2회 포천인권문화제 개최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인권을 넘어 전반적인 소수자 인권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포천지역 시민 모두가 함께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공감하고 이해해나가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0월 12일부터 포천시 체육공원에서 3일간 진행된 인권대회에서는 장애인, 성소수자, 노동권, 장애여성, 발달장애 등과 관련한 인권영화를 상영하였고, 장애 인권, 이주민 인권, 여성 인권, 성소주자 인권과 관련한 공개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이주민 인권 토론)와 용산나눔의집(성소수자 인권 토론)이 토론회의 한 꼭지를 담당하여 소수자 인권 전반에 대한 폭넓은 공감을 시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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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집 20주년

 

공동체를 꿈꾸며 첫걸음을 뗀 지 스무 해가 지났습니다. 포천나눔의집은 2002년 4월 17일 포천경찰서 옆 작은 공터에 있던 조립식 건물에서 삶과 활동, 그리고 영성의 일치를 꿈꾸며 공동체를 지향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삶을 나누고 연대하며 주민으로서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고자 한다.’라는 사명 아래 이웃을 만나, 지친 삶을 위로하고 함께 걸으며, 주민이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주년을 기념하여 주민과 함께 이경호 베드로 주교님과 여러 신부님을 모시고 2022년 10월 21일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기념식에는 포천시장과 시의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포천나눔의집과 연대하는 단체와 사람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지면을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포천나눔의집의 센터는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 포천지역자활센터, 포천푸드뱅크, 포천나눔의집 돌봄센터(재가어르신 돌봄과 지원), 포천나눔은빛사랑채(어르신 주간보호), 사회적기업 (주)행복 (결식계층 밑반찬 도시락 지원), 나눔과 돌봄 사회적협동조합(방문요양),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자립생활운동), 포천시북부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지역주민 전문사례관리), 포천나눔의집 함께우리(노인일자리),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애인 가족 지원)가 있습니다. 그리고 포천시 평화의 소녀상, 포천시장애인네트워크, 포천시민사회연대, 포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 다양한 연대를 지역사회에서 추동해가는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포천나눔의집은 대안적인 지역주민공동체를 지향하며, 각 센터의 활동 내에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하여 영성과 활동이 함께 가는 나눔의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