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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나눔의집 활동] 춘천나눔의집나눔의집 이야기/2022년 나눔의집 소식지 2022. 12. 28. 14:15
사단법인 늘봄청소년 창립 (2022년 1월 6일)
춘천나눔의집은 2009년 이후로 여러 아동 청소년 사업을 진행해 왔고 2016년부터는 위기청소년을 치료회복시키는 가정형WEE센터인 풀꽃마을학교를 운영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위기 아동청소년 중에 경계선지능인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위기를 가진 청소년을 위한 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아동청소년 법인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올해 1월 6일에 사단법인 늘봄청소년을 창립했습니다. 늘봄청소년은 경계선지능인 지원 사업, 공동생활가정 사업, 위기청소년 멘토링 및 수련사업 등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고, 4월 14일에 인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첫 사업으로는 경계선지능인 지원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느린소리 개소 (2022년 7월 13일)
춘천나눔의집은 2018년부터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특별한 접근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별에서 온 그대>와 느린 학습자 청소년 진로프로그램인 <내일 길찾기>를 운영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늘봄청소년의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으로 사회혁신센터의 비영리스타트업 사업에 선정되어 2명의 실무자가 6개월 동안 경계선지능인 관련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 부모회 조직과 상담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 사업들을 기관 차원에서 진행하고자 하여, 7월13일 <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느린소리>를 개소하였습니다. <느린소리>는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전문기관입니다. 2명의 실무자가 일하면서 아직 후원으로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강원도에서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경계선지능인들에게 희망의 연결고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풀꽃마을학교 제주 역사기행 (2022년 10월 17일-19일)
풀꽃마을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은 제주의 역사적 명소와 가슴 아프지만 잊지 않아야 할 사건인 4·3 사건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제주도로 역사평화기행을 떠났습니다. 첫째 날엔 제주 4·3 평화기념관에 방문하여 학생들은 4·3 사건의 비극을 똑바로 마주하였고 숙연한 자세로 관람하였습니다. 둘째 날엔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에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서는 원나라에 침략에 끝까지 저항하였던 삼별초의 흔적들을 볼 수 있었으며 그들의 사명감에 감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셋째 날에는 수월봉정상과 지질 트레일에 방문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도두봉에 올랐습니다. 학생들은 가파른 길을 오르며 힘들어하였지만, 정상에 도착해 멋진 경관을 바라보니 피로가 한 번에 씻겨 나가는 경험을 하며 제주도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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