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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나눔의집 활동 (2024년 하반기)나눔의집 이야기/2024년 하반기 소식지 2024. 11. 27. 15:37
아이들이 만든 송편으로 전한 따뜻한 추석의 인사
지난 추석을 맞아 수원나눔의집 키다리공부방과 신나는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들과 함께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정성껏 송편을 빚으며 추석의 의미를 배우고, 자신들이 만든 송편을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조물조물 손수 만든 송편은 어르신들께 큰 기쁨이 되었고, 모두 함께 맛있게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정성에 감동하며 고마움을 표하셨고, 아이들 역시 이번 경험을 통해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기관은 세대 간의 소통과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10월, 10.29 이태원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2년이 되어갑니다. 지난 10월 24일 목요일, 수원나눔의집 실무자들은 이 참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피케팅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날 수원역을 지나는 시민들과 함께 기억을 나누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태원참사로 우리 곁을 떠난 159명의 소중한 생명들을 기리며, 우리들은 기억리본을 시민들에게 나눴습니다. 리본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책임져야 할 공직자들의 무책임으로 발생한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리본을 건네며, "모두의 생명과 안전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연대가 필요합니다"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시민 한 분 한 분이 리본을 받아주시고 진지하게 들어주시는 모습에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작은 행동이지만,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야 우리의 사회가 더 안전해질 수 있고, 우리가 함께할 때 비극은 재발하지 않으며 책임과 변화는 결국 실현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이태원참사 2주기를 맞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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