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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나눔의집 활동 (2023년 하반기)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하반기 소식지 2024. 7. 18. 16:50
추석선물나눔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역을 돌며 폐지를 모으시는 어르신에게 추석을 맞이하여 작은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세상살이가 힘들다며 주저 않거나 눕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폐지수거 어르신을 보면 노령에도 불구하고 얼굴에는 땀과 따뜻한 삶의 기운이 넘칩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폐지수거어르신들을 응원합니다. 성북나눔의집 가을수련회 가을단풍이 시작될 무렵에 “함께 가요! 어깨동무하며”라는 주제로 가을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1박 2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림책 나눔’, ‘마음카드나눔’ 등으로 공감과 연대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35주년을 맞이하는 성북나눔의집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성북지역자활센터 성북지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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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나눔의집 활동 (2023년 하반기)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하반기 소식지 2024. 7. 18. 16:38
신용회복 동행기 (살림터) 살림터에서는 지난해 김동혁 사무국장이 노숙인 신용회복 사업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복지실천상을 받을 정도로 노숙인들의 경제적인 족쇄인 신용회복 문제에 힘을 써왔습니다. 2008년부터 14년간 총 307건을 신용회복위원회에 접수했고 이중 개인회생 13건, 파산면책 126건, 개인워크아웃 37건, 건강보험 결손 106건 등이 해결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감당할 수 없는 채무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고, 통장을 사용하지 못해서 정규직 취업을 하지 못하고, 불안정한 일자리로 인해 실업을 자주 경험하게 되고,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경제위기를 겪게 되는, 혼자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일이 반복되게 됩니다. 여러 기관에서 도움을 주고 있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서류 준비가 쉽지 않아 도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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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나눔의집 활동 (2023년 하반기)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하반기 소식지 2024. 7. 18. 16:24
가정결연 반찬나눔사업 상반기에는 “BC카드 페이북 가치플러스 기부캠페인”에 선정되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게 매주 전하는 한끼의 안부” 라는 이름으로 가정결연 어르신들의 반찬을 더 많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6월부터 7월13일 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봉사자분들과 함께 공유부엌에서 반찬을 만들어 12가정에게 전달하였습니다.가정결연사업은 동두천나눔의집의 고유사업입니다. 2007년부터 턱거리마을에서 시작하여 가정결연사업을 시작하여 매주 목요일 오후3시 12가정의 어르신들과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만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반찬을 함께 만들어주시는 봉사자선생님, 차량지원을 해주시는 부제님, 배달하러 같이 가시는 봉사자선생님들이 있어서 지금까지 가정결연사업이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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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나눔의집 활동 (2023년 하반기)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하반기 소식지 2024. 7. 18. 16:12
소식.01 더숲 갤러리 2관에서 시 낭독회 ‘시작해, 봄’을 개최했습니다.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신의 시를 낭송하고 실무자가 꽃을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자활사업 참여자가 작성한 시는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의 교육과정 중에 작성한 시로 자신의 삶을 시로 엮어낸 작품입니다. 참여자가 작성한 시는 문집‘ 시간을 엮어내니 시가 된다’을 제작하여 교육에 참석 중인 모든 참여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소식.02 노원청년일삶센터에서 1인 가구 청년 사업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인분의 반찬과 식자재를 나누는 소분한 혼밥은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삶공작단 및 일삶서포터즈 멤버십 청년들을 위한 동네반상회 프로그램과 청년들의 마음을 돌보고, 건강한 일상 방향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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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수원나눔의집 25주년의 기억 - 민들레 홀씨가 톡 날아 앉은 자리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하반기 소식지 2024. 7. 9. 10:25
민들레 홀씨가 톡, 날아 앉은자리글. 정일용 신부 (수원나눔의집 원장 사제) 수원나눔의집 25년의 기억 (교회의 싸앗) 성공회 나눔의집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낮고 가난한 마을로 뿌리를 내렸습니다. 그것은 늘 언제나 더 낮은 곳을 향해 자신을 흘려보내는 하느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수원나눔의집은 1997년 IMF로 인해 삶이 무너진 이들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눔의집의 형성과는 조금 다르게 수원나눔의집은 ‘성공회 수원교회’의 사회적 관심이 첫 씨앗이 되었습니다. 수원교회가 뿌린 씨앗 [1998년부터] 1998년, 1999년 수원교회의 주보를 살펴보면 그 당시에 수원교회의 성직자와 신도들이 얼마나 나눔의집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마치 어미가 아기를 키우듯 정성스레 보듬었는지를 볼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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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이야기] 수원나눔의집 조세리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하반기 소식지 2024. 7. 9. 10:12
어느덧 날짜는 2023년 10월, 내가 대한성공회수원나눔의집 신나는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 들어온 지도 7년하고도 7개월이 되었다. 사회복지사로 2016년도 입사하였고, 2019년도에는 시설장으로 승급이 되었고, 그해 대한성공회수원나눔의집 대표님으로 정일용신부님께서 발령받아서 오시게 되었다. 올해 초에는 중견 실무자 해외 연수도 다녀오게 되었다. 몇 차례의 사전 회의와 교육을 걸쳐 중견 실무자 해외연수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노인 ∙ 장애인 그리고 아동과 히키코모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일본의 복지체계가 얼마나 잘 잡혀있는지에 대해서 이번 일본 연수를 통해 많이 알게 되었다. 일본의 복지에 대해 많은 배움과 일본인들이 생각하고 바라는 복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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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단상] 다 때가 있다 - 성북나눔의집 원장 한덕훈 신부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하반기 소식지 2024. 7. 9. 10:05
전철을 기다리다가 우연히 시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달, 한상호 지음, 원만해지려고 빈 가슴 채우더니 평안해지려고 채운 것 덜어내네 추석의 보름달보다도 더 밝고 낮게 뜬 달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달을 핸드폰에 담으려고 걸음을 멈추고 핸드폰 화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둥글고 밝은 달은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둥글고 밝은 달을 닮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가을이 되어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지듯, 언제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채움이 있으면 비워야 한다는 것을 달은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달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어서 채워야 한다는 조바심으로 나와 함께 하는 이들을 힘들게 한 것 같다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다 때가 있다는 것을 비로소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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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후원내역 (22년 11월 1일 ~ 23년 4월 30일)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상반기 소식지 2023. 6. 29. 14:34
한결같은 기도와 사랑으로 나눔의집과 함께 동행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나눔의집협의회(중앙) 후원 내역입니다. (각 나눔의집으로 직접 후원하시는 분들의 성함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내역 해당 기간: 2022년 11월 1일 ~ 2023년 4월 30일 후원금 총액: 42,198,700 원 협의회 계좌후원: 26,346,700 원 교회 (총 21,250,700 원) 간석교회 강남교회 강화읍교회 대학로교회 동대문교회 분당교회 산본교회 삼흥리교회 서울주교좌성당 수원교회 안양교회 안중교회 영등포교회 온수리교회 팽성교회 평택교회 항동교회 개인 (총 5,096,000 원) 김상선 김인진 남궁욱 류시훈 배령 석광훈 송길수 양윤순 엘치과(박정규) 오세범 윤엽 윤주천 이구 이유현 이형준 이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