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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나눔의집 활동 (2023년 상반기)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상반기 소식지 2023. 6. 29. 13:47
2022학년도 나우학교 배움나눔발표회 및 수료식 진행 지난 12월 28일-29일 양일동안 나우학교에서 2022학년도 배움나눔발표회가 열렸습니다. 한해 동안 배움의 결과물들을 전시형태로 진행되었는데요. 각자 1년간의 학교생활을 정리하여 만든 휴먼북과 사진 및 수업 결과물, 진로활동 등을 전시하였고, 방탈출 컨셉의 체험존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도슨트 역할을 맡아 방문객들에게 전시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하였으며, 휴먼북의 내용도 진솔하게 전달했습니다. 29일 전시 후에는 수료식도 함께 진행이 되었는데, 배움나눔봉사활동으로 만났던 지역아동센터 동생들이 수료식에 참석하여 직접 만든 꽃다발과 손 편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있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상상이룸센터 재개관 오픈식 진행 노원진로직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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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여기는 이방인의 집, 우리는 당신 편입니다 -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함께 하는 용산나눔의집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상반기 소식지 2023. 6. 27. 17:22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함께 하는 용산나눔의집 “여기는 이방인의 집, 우리는 당신 편입니다.” 민김종훈(자캐오) 용산나눔의집 원장사제 2022년 10월 29일, 시간이 멈춰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이후 7개월 가까운 시간 동안 거리에서 슬픔의 강을 홀로 건너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우리는 진도 앞바다에서 너무 황망하고 억울하게 수많은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회적 참사와 잘못된 정부 대응이 반복되지 않도록 거리와 광장, 국회에서 계속 싸웠습니다. 그런데 9년이 지난 오늘도 ‘우리처럼 이런 사회적 참사와 잘못된 정부 대응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사람들이 더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노숙 농성을 하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지인, 연대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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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이야기] 숱한 인연 속 우리 - 용산나눔의집 김미영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상반기 소식지 2023. 6. 27. 16:58
용산나눔의집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며 숱한 인연 속 우리 용산나눔의집 김미영 용산지역자활센터 나를 흥분시키는 빨간 버튼인 키워드 ‘차별’은 꽤 오래 전부터 내 안에 존재해 왔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고 장애를 갖게 된 친오빠의 유치원 짝꿍과 마주한 이후로, 나는 TV나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장애인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하며 막연히 장애인과 세상의 연결다리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열여섯 살에 수화 초급반 모집 공고를 보고 무작정 조계사를 찾아가 수화를 배우고, 청각장애인 복지관인 청음회관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방문교사 활동을 한 것은 그 시작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문잡지사에서 수화통역을 하다가 용산으로 일터를 옮겨 지적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빵집을 운영하고 있을 때, 나는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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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편지] 당신이 필요합니다 - 수원나눔의집 원장 정일용 신부나눔의집 이야기/2023년 상반기 소식지 2023. 6. 27. 16:52
얼마 전에 나눔의집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나들이를 다녀왔는데 날씨가 좋지 않았어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한 선생님이 “다음에는 화창한 날에 모시고 갈게요.”라며 약속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어느 할머니께서 작은 소리로 속삭이시네요. “그게 마음대로 되나?” 그렇지요! 날씨는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예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로 우리는 속상해하고 우려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되는 일도 있습니다. 좀 더 친절하고 상냥하게 가족을 대하는 일, 지금 당장 눈을 감고 걱정되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일. 물론 이 또한 크고 작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다만 마음먹으면 되는 일들도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풀어낼 영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나눔의집 어르신들과 목욕나들이를 자주 갔었는데요.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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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윤석열 정부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얻고자 고개를 숙였는가?- 정부여당은 ‘일본 기업 참여 없는 제3자 변제안’을 즉시 철회하라! -카테고리 없음 2023. 3. 18. 13:52
윤석열 정부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얻고자 고개를 숙였는가? - 정부여당은 ‘일본 기업 참여 없는 제3자 변제안’을 즉시 철회하라! - 시간이 지나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아픔이 있다. 일제 강점기,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이 강제 징용을 당했다. 그들은 만주와 일본, 남태평양과 사할린 등으로 끌려 다니고 목숨을 위협당하며 노동 착취에 시달렸다. 그런데 일제에 의한 강제 징용과 노동 착취의 상처로 삶이 망가져 버린 이들에게 윤석열 정부는 또 다른 상처와 고통을 더했다. 지난 3월 6일,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일본기업 참여 없는 제3자 변제안’은 다수 피해자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본의 비위만을 맞추는 터무니없는 결정으로 국내외의 수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정부 발표 이후 1박 2일간 진행된 방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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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나눔의집협의회(중앙) 후원내역: 2022년 1월 1일 ~ 10월 31일나눔의집 이야기/2022년 나눔의집 소식지 2022. 12. 28. 14:21
협의회 후원금 총액: 45,673,000 원 (2022년 1월 1일 ~ 10월 31일) CMS 후원 (28,335,000 원) 강명화 강정모 강한수 경억원 고동혁 고성희 고혜정 곽노중 곽문규 구영기 구정애 권도형 권용재권효원 김경진 김광원 김규환 김도인 김도환 김명준 김미영 김민숙 김병내 김상응 김선이 김세교김순자 김승회 김양기 김영미 김영수 김우진 김원찬 김월제 김윤수 김윤숙 김은경 김은선 김은아김재문 김정혜 김종락 김주현 김진호 김철호 김태성 김태평 김현욱 김혜란 김혜원 나민선 나민정 남궁민 남기덕 남정아 노수진 노연상 노정례 류두숙 마현정 문경애 문병우 문선영 문성숙 민영주 민진혜 박경규 박미숙 박선진 박성열 박영자 박우열 박윤수 박은경 박은미 박은아 박은정 박이문 방정희 배기선 배태익 배학순 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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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나눔의집 활동] 포천나눔의집나눔의집 이야기/2022년 나눔의집 소식지 2022. 12. 28. 14:18
제2회 포천인권문화제 개최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인권을 넘어 전반적인 소수자 인권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포천지역 시민 모두가 함께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공감하고 이해해나가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0월 12일부터 포천시 체육공원에서 3일간 진행된 인권대회에서는 장애인, 성소수자, 노동권, 장애여성, 발달장애 등과 관련한 인권영화를 상영하였고, 장애 인권, 이주민 인권, 여성 인권, 성소주자 인권과 관련한 공개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포천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이주민 인권 토론)와 용산나눔의집(성소수자 인권 토론)이 토론회의 한 꼭지를 담당하여 소수자 인권 전반에 대한 폭넓은 공감을 시도하였습니다. 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집 20주년 공동체를 꿈꾸며 첫걸음을 뗀 지 스무 해가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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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나눔의집 활동] 춘천나눔의집나눔의집 이야기/2022년 나눔의집 소식지 2022. 12. 28. 14:15
사단법인 늘봄청소년 창립 (2022년 1월 6일) 춘천나눔의집은 2009년 이후로 여러 아동 청소년 사업을 진행해 왔고 2016년부터는 위기청소년을 치료회복시키는 가정형WEE센터인 풀꽃마을학교를 운영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위기 아동청소년 중에 경계선지능인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위기를 가진 청소년을 위한 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아동청소년 법인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올해 1월 6일에 사단법인 늘봄청소년을 창립했습니다. 늘봄청소년은 경계선지능인 지원 사업, 공동생활가정 사업, 위기청소년 멘토링 및 수련사업 등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고, 4월 14일에 인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첫 사업으로는 경계선지능인 지원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계선지능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