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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나눔의집 활동 (2024년 상반기)나눔의집 이야기/2024년 상반기 소식지 2024. 8. 5. 10:30
상상이룸센터 ‘청소년 성장발표회 및 동아리 사업 마무리’
12월 상상이룸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성장을 발표하는 ‘성장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당일 많은 친구들과 지역주민들께서 방문해 주셔서 활동 결과물 전시와 진로 성장 발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동생들부터 대입을 앞두고 있는 형님까지 자신의 언어로 상상이룸에서 활동한 것들과 느낀 것들, 진로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정말 뜻깊었습니다.
2024년이 되고, 2월에는 그동안 활동한 동아리들의 마무리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기자단은 제작한 컨텐츠들을 돌아보며 함께 박수치며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진행했고, 청소년기획단은 청아장 마켓 수익금 일부를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부 전달식을 하며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느슨한 컴퍼니’, 고립·은둔 청년 위한 ‘은은키트’ 제작·배포
노원청년일삶센터에서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 지원 사업을 진행했고, 그 일환으로 가상 회사 ‘느슨한 컴퍼니’를 조직해 은둔형 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해 왔습니다. 느슨한 컴퍼니에서는 지역 내 또 다른 은둔형 청년들에게 안부인사와 함께 직접 기획하고 만든 선물들을 나누면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키트 구성품은 느슨한 컴퍼니 소속 청년들이 회의를 통해 기획하고, 지역 공방과 서점 등 일터에서 일을 경험해 보는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만든 제품들로, 메시지와 그림이 있는 커피박 화분, 은둔 청년에게 묻는 오늘의 질문책, 외로움 방지 아트 문구류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한편, ‘느슨한 컴퍼니’ 사업에는’사업에는 45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참여 청년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정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주간회의’, 취미에 따라 선택하는 ‘부서모임’ 등 이색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들이 점차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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